저는 요리하는걸 좋아해요.
그렇다고 전문적인 레시피를 가지고 하는것은 아니고요.
집에서 흔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것 들 위주로 요리를 해 먹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평소에 감칠맛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별 의미 없이 사용했어요.
그런데 듣자하니 이게 아무때나 제가 사용한 것처럼 맛있으면 그냥 감칠맛난다라고 표현하면 안되는거 였어요.
감칠맛의 의미를 재대로 표현하자면 가다랭이 가루의 맛인 이노신산나트륨, 표고버섯의 맛인 구아닐산나프륨,쌍각류의 맛인 호박산나트륨,옥시글루탐산이나 핵산물질,아스파틱산등을 먼저 알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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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맛이 바로 감칠맛을 내고 있다고 하니까요.
다시 정리하자면, 감칠맛은 신맛,단맛,쓴맛,짠맛을 4원미라 하지만 일본인이 생리학적으로 다른 맛임을 증명하게 되어 일본어 발음을 영어로 해서 umami로 표시한다고 하네요.
한편, 이 감칠맛의 발견은 MSG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1908년 다시마에서 추출한 글루탐산나트륨이 바로 다시마의 감칠맛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아 냈기에 이것을 가지고 조미료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는 것이죠.
글루탐산나트륨을 영어로 MonoSodium Glutamate 표기하는데요.
이 앞글자만 떼어내면 MSG가 됩니다.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네요.
한편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화학조미료인 MSG는 문제가 되고 있는게 천연조미료가 아니므로 인체에 오랫동안 쌓이게 되면 문제가 된다는 것 때문에 그런 것인데요.
천연 조미료의 한계를 바로 화학조미료가 대신해 주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게 미원이나 다시다같은 조미료들인데요.
요즘은 이 화학조미료를 안쓰기 위해 식품업계에도 많은 변화를 하고 있어요.
이게 당장 몸에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고 장기적으로 수십년 축적되어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쪽과, 극히 소량이므로 인체에 별 문제가 없다는 측의 공방은 늘 있어 왔어요.
하지만, 우리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먹이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식품 업계도 소비자의 욕구에 발을 맞춰 주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죠.
이상 감칠맛의 의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리하자면 표고버섯의 맛, 가다랭이 가루의 맛으로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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