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을농사 하면서 좀 고생좀 했는데요.
고구마캐니라고 수고좀 했지요.
밭에서 자색고구마와 호박고구마등등 온갖 농산물과 씨름하던 때가 지나고 또 벌써 봄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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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열심히 작엄하면서 사진 한장 한장 찍어 뒀죠.
이렇게 캘때는 심들었어도 그래도 캐고 나니 보람도 느끼고 좋았습니다.
어찌나 풍년이 들었던지 주체를 못해 다 썩어 나가고 온갖 쥐님들 먹성만 좋게 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했을 정도니까요.
머 이정도는 시작에 불과 했습니다.
온 집안에 고구마로 넘쳐 났으니까요.
근데 그 많던 고구마도 다 어디로 가고 방안 한 구석에 조그맣게 남아 있네요.
이런식으로 호박고구마를 겨울 내내 삶아먹고 쩌먹고 했던 고구마입니다.
아직은 한 겨울이라는 것인데요.
이 겨울에 먹을 간식거리가 바로 군고구마 이기에 아직은 질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군고구마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겟습니다.
시골에서는 이렇게 군고구마 만들기를 합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무엇인가 열심히 끓입니다.
물을 끓이든 국을 끓이든 작장을 떼서 열심히 끓이고 난 다음 장작 불씨를 이용합니다.
일단 고구마를 두껍지 않게 얇게 호일로 싼 다음에 장작불씨에 집어 넣으면 되는데요.
이때 장작 불씨가 많이 타 버리면 안되고 좀 남아 있어야 오래 탑니다.
군고구마를 만들려면 20분~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하거든요.
물론 작은 고구마는 금방 익지만 큰 것들은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이건 작은 고구마라 금방 익었는데요. 한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고구마에서 향긋한 탄 냄새가 나고 몇 분 더 익히면 되는데요.
골고루 익어라고 한 번씩 뒤집어 주는것도 잊으면 안되겠지요?
이렇게 해서 군고구마 만들기 성공 ~!!!
삶은 고구마보다 군고구마가 좀 더 맛있는데요.
그건 아마 고구마 껍질이 타면서 고소한 향이 베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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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는 군고구마 만들기 전용 도구가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설명서 따라서 해 보심 되겠습니다.
군고구마는 피로회복과 혈압을 낮춰주며,노화방지와, 성인병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요.
또한 토마토와 콩 등을 같이 섭취 했을때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고 하니, 건강한 겨울철 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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