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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여행

온갖 병균을 옮기는 식물 질병의 원인 개미. 박멸 방법 여러 가지 써 본 결과

by 효도로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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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병균을 옮기는 식물 질병의 원인 개미. 박멸 방법 여러 가지 써 본 결과입니다.

아래는 실제 후기입니다.

 

일단 예쁜 사진 한 장 투척 후 시작하겠습니다.

민들레에 기어 다니는 개미입니다. 


교과서에서는 열심히 사는 개미로 미화되지만, 농사를 짓거나, 가정에 설탕 개미가 득실거리는 상황에서는 예외이죠.
그래서 개미 박멸이 필요합니다.
제가 알약 형태, 좁쌀만 한 덩어리 형태, 바퀴벌레 잡는 덧 같은 형태, 스프레이 형태, 다 써 봤지만,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꿀 같은 성분에 약이 첨가돼서 개미 알까지 박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스프레이 형태도 써 봤습니다.

효과는 좋은데, 일시적입니다.

바퀴벌레도 잡습니다.

사실 바퀴벌레 잡는데 사용하는 것인데 개미도 잡는데 되긴 하더라고요.

 

 

꿀 성분이 들어간 젤리 형태입니다.
한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점점 걷잡을 수 없어 계속 온몸이 가렵고 할 정도로 어마 무시하게 많아졌어요.
처음엔 살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계속 쓸어다가 밖에 내다 버리고 개미구멍 막고 했는데, 소용이 없었어요.

결국 개미가 드나드는 곳에 발랐고요.
처음엔 별 반응이 없더니 서서히 개미들이 죽기 시작했고 없어지기까지는 2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개미군단이 엄청 모여듭니다.

이후엔 나타나지 않았어요.

토란잎 위에 기어 다니는 개미입니다.
물방울도 예쁘고 보고 있으면 힐링이긴 합니다.

 

무궁화에 기어 다니는 개미입니다.

꿀 빨려고 요란스럽게 정신없이 기어 다닙니다.

 

때론 개미가 유익한 점도 있긴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개미를 보면 저도 열심히 일하고,
게으름 피우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쓸데없이 소중한 생명을 함부로 죽이면 안 되지만, 이것은 뭐 나를 괴롭히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요.

모두 제 돈 주고 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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