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과 운동

홍역(Measles) 초등학교 2학년 걸렸을 때 정말 죽는 줄, 감염성이 강하여 감수성이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

by 효도로 2023. 7. 12.
반응형

홍역(Measles) 초등학교 2학년 걸렸을 때 정말 죽는 줄, 감염성이 강하여 감수성이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짝꿍이 한 3일 안 나왔는데 홍역을 앓아다고 하더라고요. 4일 째 학교에 나왔는데 하교하는데 산골마을이라 집에까지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리거든요. 집에 가는 도중에 쓰러져 죽는 줄 알았어요.

이 친구가 저에게 옮긴 것입니다.

예쁜 여자친구였는데, 그 후로 안 친하게 지냄. ㅋㅋ

 

아무튼 홍역 잠복기는 10~12일입니다.

그렇다면, 이 친구가 저에게 옮긴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옮겼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임상증상은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은 특징적인 홍반성 구진상 발진. 좀 글이 어렵지요?

쉽게 말에 홍반이 두드러기처럼 마구 일어나면서 발진을 하고 엄청 심한 독감에 걸린 것처럼 정말 죽을 맛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집까지 1시간 20분 걸어서 걸리는 거리를 3~4시간 걸어서 갔으니 정말 처참했지요.

저도 학교를 한 일주일 못 나갔네요. 정말 생사를 오락가락.

예전에는 혹역으로 정말 죽기도 많이 죽었다고 들었네요.

합병증: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크룹, 기관지 폐렴 등입니다.

 

감염 방지: 정해진 시기에 예방 접종을 실시합니다.

환자는 발진 후 5일 까지 격리합니다.

 

두 번 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은 홍역이네요.

진짜 끔찍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때는 예방 주사도 못 맞았거든요.

요즘 아이들이 부러워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