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팍팍 전라도식 고들빼기 김치 담기 ^^

뭐니 뭐니 해도 전라도식 밥반찬은 푸짐한 양념이 일품이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밥반찬이기도 하고 이거 하나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

자주 먹는 밥반찬이긴 하지만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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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팍팍 들어간 전라도식 고들빼기 김치 담기 ^^

 

전라도식 고들빼기 김치 담기 방법

- 레시피(요리음식재료) -
다듬은 고들빼기,찹쌀풀,멸치액젓,고춧가루,풋고추,쪽파,다진마늘,당근채,설탕,생강,깨소금

 

 

 

 

 

 

 

 

 
1단계 : 고들빼기 세척하기
이 음식재료는 무엇보다 뿌리와 함께 김치를 담근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유의 굴곡이 심한 뿌리 때문에 묻은 흙을 잘 털어 내야 합니다.
그래서 뿌리를 여러번 헹궈주고, 칫솔로 박박 문질러서 흙을 완전히 세척해 주는 것이 관건이죠.

 

 

 

 

 

 

2단계 : 고들빼기 숨죽이기
깨끗이 세척한 고들빼기를 숨을 좀 죽여야 하는데요.
며칠동안 소금물에 돌로 눌러 완전히 물 아래에 침전이 되게 담가 두는 방법도 있고요.
몇 시간만 살짝 숨을 죽이고 고들빼기 특유의 쓴맛을 잘 살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쓴맛이 싫으신 분들은 며칠동안 완전히 우려내고 숨을 팍 죽이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은 입맛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오래 담궈 놓을 수록 쓴맛이 사라지긴 합니다만 특유의 선명한 색갈은 탁하고 갈변하게 되므로 비주얼상 맛 없어 보이기도 하지요.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하루 정도 담궈 놓는데 며칠 동안 담궈 놓은 것과 차이가 많이 생기네요.

 

 

 

 

 

 

3단계 : 양념만들기
전라도식 고들빼기 김치 담기 에서 뭐니 뭐니 해도 양념이 제일 중요하죠.
전라도 요리의 기본은 푸짐한 양념이겠지요.
고들빼기 김치에 찹쌀풀이 들어가면 맛있습니다.
그래서 찹쌀풀,고춧가루,멸치액젓,풋고추,쪽파,다진마늘,설탕,다진생강,당근채를 넣고 양념을 만듭니다.
여러가지 양념이 푸짐하게 들어가죠.
큰 통에다가 바로 버무려야 하기에 양념을 만들어 놓습니다.

 

 

 

 

 

 

 

 

 

4단계 양념 버무리기
준비된 양념에 준비한 고들빼기를 넣어서 잘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너무 많이 들어가도 안되겠죠.
그래서 적당히 양념을 버무려 주면 되겠어요.
앞서 설명했듯이 고들빼기를 숨을 죽일 때 하루정도만 소금물에 담군 것과 며칠 푹 담가서 삭힌 것과 고들빼기 김치 맛이 차이가 많이 나고, 비주얼도 많이 달라요.
그러니까 이런식으로 따로 만들어 보시고 어떤게 더 맛있는지 평가해 보세요. ^^
그리고 마지막엔 깨소금을 푸짐하게 뿌려서 완성하면 되겠습니다.

 

 

 

 

이상 전라도식 고들빼기 김치 담기 방법이였습니다.

사진은 우리집에서 직접 재배한 고들빼기와 어머니의 솜씨로 완성된 밥반찬입니다. 너무나 맛있었어요. ^^

 

한편 고들빼기의 효능을 잠시 살펴보자면 스트레스를 낮추고,염증을 개선시킵니다. 혈액을 정화시켜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이 있어요.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훌륭한 고들빼기의 효능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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